[생물/실험] 아메바(Amoeba proteus)

생물 실험은 그냥 재미있어서 되는 게 아니다.

...보고서를 써야 하니까.



우리는 기껏 유글레나를 보고서 뭘 주제로 보고서를 써야 할 지 몰라서...

다시 주제를 아메바로 바꿨다.

그리고 다시 봤더니...  보인다!

실험 과정은.. 원래 아메바 관찰 준비하면서 찍었던 것들이니...

유글레나 거랑 중복되어도 그냥... 넘기자

으음...?

분명 Amoeba proteus일텐데.

유글레나 실험 참조...

아, 메틸셀룰로오스는 사용하지 않았다.

아메바가 보인다!

모양이 꼭 공룡같았다.

아닌가...





움직이는 위족.

안에 있는 세포질이 이동하면서 위족을 뻗는다.






아메바 세 마리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빠르게 재생하면 움직임이 훨씬 잘 보인다.





아, 이 시간은(소리를 들으면 알겠지만) 정리 시간이었구나.

다들 보고서 쓰러 갈 때 나는 이러고 있었던 건가.

가장 왼쪽 아메바부터 움직임을 시간별로 살펴보자.

가장 오른쪽 아메바이다.

분명히 가운데 것도 한 것 같은데... 아닌가

여튼 전체를 보면 이렇다.

시간 간격은 오히려 앞부분이 길다.

뒤로 갈수록 시간 간격은 짧은데... 나중에 속도가 좀 빨라져서 사진에서 많이 움직인 것이 보인다.





다음에는 핵 같은 것도 보고 싶다.

궁금한걸.

또 누구는 식세포 작용하는 걸 봤다던데.

보고싶다-







보너스.

내가 안 찍었지만 짚신벌레들.

우우..

이건 정말 우글우글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