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라나 뭐라나 하는 그것 때문에 불쌍한 우리의 일정은 밀리고 밀리어...(미국 가는 것도 이제야 일정 잡아서 갈 '예정'이라고 알려줬다)
드디어 토요일날 과학 탐방을 가게 되었다.
탐방 장소는 온천천, 이기대, 오륙도.
오륙도는 바람이 너무 세서 가지 못했지만..
온천천은(검색한 결과에 의하면)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는 무차별 개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나중에는 도시의 배수로가 될 만큼 최악의 상황이었으나...
1995년부터 사업에 들어가서 온천천을 지금에 이르도록 살렸다고 한다.
오리도 살고 풀도 많고 경치도 좋으니(..) 좋은 것 같기도.
뭐, 아직도 오염이 되었다고 하긴 하는데... 내가 보기엔 그저 좋다.
오리님 꽥꽥
바닥에 무성한... 뭐라고 해야 하지 물풀이라 해야 하나..?
우리 R&E조
이번에는 R&E조끼리 같은 조를 편성해서...
재미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아직도 안 친한 바람에...
여튼
우리 넷의 발.
왼쪽 위부터 동현, 진우, 지혜, 나.
내 발 귀엽구나
측정을 하려면 물부터 뜨고 봐야지
이번에 기증 받은 천 개의 바이알 병 중에 세 개구나...
DO(용존 산소량) 측정을 위한 앰플.
앰플의 끝을 깨서 측정을 원하는 물에 넣으면 색이 푸른색으로 바뀌는데,
푸른색이 짙을수록 용존 산소량이 많은 물이다.
pH미터기.
디지털이라 물에 끝을 담근 채 숫자만 읽어주면 된다.
사실 나는 pH 시험지를 한 번 써 보고 싶은데.
이렇게 담그고
숫자를 읽는다(실제 결과는 6.9가 아니었지만..자료사진이니까 뭐.)
아까 그 앰플을 깨서 넣으면 색이 이렇게 변한다.
총 질소와 총 인의 양을 측정하는 튜브를 바이알 병 안으로 넣는 모습.(COD 측정 튜브도 이렇게 생겼다)
잘 안 들어가던데..
튜브 안에는 분말 가루가 들어있는데, 튜브를 살짝 눌러 물을 빨아들이면 가루와 물이 반응하여 색이 변한다.
색의 변화는 인의 경우 파랑 계열(DO처럼), 질소의 경우 대체로 초록, 파랑 계열인데 COD의 경우 화려하달까, 여튼 색상이 다양해서 알아보기 쉽다.
인은 PO43-의 농도를 기준으로, 질소는 NH4+의 농도를 기준으로 한다.
이것이 그 튜브.
충도님 앞에 펼쳐진 실험 kit들
색을 보니, 용존 산소량이 대단한가 보다.
5와 10의 중간 정도의 수치를 보이는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아마 7정도 되지 않을까
COD는 유기물 등의 오염물질을 산화제로 산화할 때 필요한 산소량으로 ppm으로 표시한다.
따라서 수치가 크게 나올수록 오염이 심한 물이 되는 셈.
물의 급수에 따라서 이 값이 얼마가 나오는지 안다면 비교가 될텐데.
질소가 거의 없다.
인도 마찬가지.
두 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면 영양 염류가 많아졌다는 신호이다.
나중에 자세히 조사를 한 번 더 해 봐야겠지...
좀 더 올라가서 이번에는 선생님들과 가까운 곳에 터를 잡고 다시 실험을 했다.
좀 더 상류니까 다른 것이 있겠지, 하고 생각하고 말이다.
pH는 확실히 높았다.
여기에서의 수치는 7.8, 아까 쟀던 곳에서는 7.2였던 것 같다.
앞에서는 찍지 못했는데... 온도계이다.
물 속에 잠자리 시체..
악
우아 예쁘다
이쪽들 결과는 비슷.
분명히 이 색이 아니었는데...
김동현 말로는 DO 앰플이랑 섞인 것 같다나.
어떻게 섞일 수가 있지!?
아까는 7 정도였는데... 이건 뭐 표에도 나오지 않는 색깔이;;
나중에 다시 했다..결국
탁도 측정기
한 대밖에 없어서 돌아가면서 썼다.
어떤 원리일까..
나름 실험 전경
COD 다시 측정
이제야 색이 제대로 나온 것 같다.
아까랑 비슷하게 7 정도랄까..
빛 때문인지 색이 다르게 나왔지만 여튼 아까랑 비슷한 것 같다.
BOD는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이니까 실험이 필요하다.
5일 정도 두어서 용존 산소량을 측정한다고 한다.
우리가 정한 실험 주제는 이것이 아니어서 자세히 조사해 볼 기회가 없겠지만(안 하는 거겠지만)
모르는 게 많으니 생각날 때 검색해 봐야겠다(왜 지금 하지 않을까♪ ...).
다음 장소는 이기대.
드디어 토요일날 과학 탐방을 가게 되었다.
탐방 장소는 온천천, 이기대, 오륙도.
오륙도는 바람이 너무 세서 가지 못했지만..
온천천은(검색한 결과에 의하면)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는 무차별 개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나중에는 도시의 배수로가 될 만큼 최악의 상황이었으나...
1995년부터 사업에 들어가서 온천천을 지금에 이르도록 살렸다고 한다.
오리도 살고 풀도 많고 경치도 좋으니(..) 좋은 것 같기도.
뭐, 아직도 오염이 되었다고 하긴 하는데... 내가 보기엔 그저 좋다.
오리님 꽥꽥
바닥에 무성한... 뭐라고 해야 하지 물풀이라 해야 하나..?
우리 R&E조
이번에는 R&E조끼리 같은 조를 편성해서...
재미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아직도 안 친한 바람에...
여튼
우리 넷의 발.
왼쪽 위부터 동현, 진우, 지혜, 나.
내 발 귀엽구나
측정을 하려면 물부터 뜨고 봐야지
이번에 기증 받은 천 개의 바이알 병 중에 세 개구나...
DO(용존 산소량) 측정을 위한 앰플.
앰플의 끝을 깨서 측정을 원하는 물에 넣으면 색이 푸른색으로 바뀌는데,
푸른색이 짙을수록 용존 산소량이 많은 물이다.
pH미터기.
디지털이라 물에 끝을 담근 채 숫자만 읽어주면 된다.
사실 나는 pH 시험지를 한 번 써 보고 싶은데.
이렇게 담그고
숫자를 읽는다(실제 결과는 6.9가 아니었지만..자료사진이니까 뭐.)
아까 그 앰플을 깨서 넣으면 색이 이렇게 변한다.
총 질소와 총 인의 양을 측정하는 튜브를 바이알 병 안으로 넣는 모습.(COD 측정 튜브도 이렇게 생겼다)
잘 안 들어가던데..
튜브 안에는 분말 가루가 들어있는데, 튜브를 살짝 눌러 물을 빨아들이면 가루와 물이 반응하여 색이 변한다.
색의 변화는 인의 경우 파랑 계열(DO처럼), 질소의 경우 대체로 초록, 파랑 계열인데 COD의 경우 화려하달까, 여튼 색상이 다양해서 알아보기 쉽다.
인은 PO43-의 농도를 기준으로, 질소는 NH4+의 농도를 기준으로 한다.
이것이 그 튜브.
충도님 앞에 펼쳐진 실험 kit들
색을 보니, 용존 산소량이 대단한가 보다.
5와 10의 중간 정도의 수치를 보이는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아마 7정도 되지 않을까
COD는 유기물 등의 오염물질을 산화제로 산화할 때 필요한 산소량으로 ppm으로 표시한다.
따라서 수치가 크게 나올수록 오염이 심한 물이 되는 셈.
물의 급수에 따라서 이 값이 얼마가 나오는지 안다면 비교가 될텐데.
질소가 거의 없다.
인도 마찬가지.
두 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면 영양 염류가 많아졌다는 신호이다.
나중에 자세히 조사를 한 번 더 해 봐야겠지...
좀 더 올라가서 이번에는 선생님들과 가까운 곳에 터를 잡고 다시 실험을 했다.
좀 더 상류니까 다른 것이 있겠지, 하고 생각하고 말이다.
pH는 확실히 높았다.
여기에서의 수치는 7.8, 아까 쟀던 곳에서는 7.2였던 것 같다.
앞에서는 찍지 못했는데... 온도계이다.
물 속에 잠자리 시체..
악
우아 예쁘다
이쪽들 결과는 비슷.
분명히 이 색이 아니었는데...
김동현 말로는 DO 앰플이랑 섞인 것 같다나.
어떻게 섞일 수가 있지!?
아까는 7 정도였는데... 이건 뭐 표에도 나오지 않는 색깔이;;
나중에 다시 했다..결국
탁도 측정기
한 대밖에 없어서 돌아가면서 썼다.
어떤 원리일까..
나름 실험 전경
COD 다시 측정
이제야 색이 제대로 나온 것 같다.
아까랑 비슷하게 7 정도랄까..
빛 때문인지 색이 다르게 나왔지만 여튼 아까랑 비슷한 것 같다.
BOD는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이니까 실험이 필요하다.
5일 정도 두어서 용존 산소량을 측정한다고 한다.
우리가 정한 실험 주제는 이것이 아니어서 자세히 조사해 볼 기회가 없겠지만(안 하는 거겠지만)
모르는 게 많으니 생각날 때 검색해 봐야겠다(왜 지금 하지 않을까♪ ...).
다음 장소는 이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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